이라크 바그다드 남쪽의 한 공원 인근에서 10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이드 알피트르 연휴를 즐기던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다고 치안 당국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주베이디야 마을의 한 공원 인근에서 폭탄이 터져 휴일을 즐기던 가족 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드 알피트르는 이슬람 신자들이 성월 라마단 종료와 함께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단식을 무사히 마친 것을 알라(신)께 감사하며 서로 축하하는 명절이다.
이라크에서는 각종 폭탄 테러와 총격 등으로 지난달에만 1천명 넘게 희생되는 등 폭력 사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라마단 기간에만 671명이 숨져 2007년 이후 최악의 라마단을 맞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주베이디야 마을의 한 공원 인근에서 폭탄이 터져 휴일을 즐기던 가족 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드 알피트르는 이슬람 신자들이 성월 라마단 종료와 함께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단식을 무사히 마친 것을 알라(신)께 감사하며 서로 축하하는 명절이다.
이라크에서는 각종 폭탄 테러와 총격 등으로 지난달에만 1천명 넘게 희생되는 등 폭력 사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라마단 기간에만 671명이 숨져 2007년 이후 최악의 라마단을 맞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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