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최고부자 재산은 7조7천억원

中 여성 최고부자 재산은 7조7천억원

입력 2011-09-29 00:00
업데이트 2011-09-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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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고 부자 여성은 부동산 회사 룽후(龍湖)지산의 회장 우야쥔(吳亞軍)으로 우 회장과 가족이 지닌 재산은 모두 420억 위안(7조7천280억 원)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부자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소가 28일 발표한 ‘2011년 여성 부자순위’에 따르면 우야쥔의 올해 재산은 작년에 비해 50% 늘었다.

중국 여성 부자 2위는 종합부동산 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 설립자 양궈창(楊國强)의 딸 양후이옌(楊惠姸)으로 재산은 360억 위안(6조6천240억 원)에 달했다.

3위는 베이징 중심가에 무려 73만㎡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회사 푸화(富華)국제집단의 오너 천리화(陳麗華)로 재산은 330억 위안(6조720억 원)으로 집계됐다.

후륜연구소는 또 전 세계에서 스스로 재산을 일궈 10억 달러 이상의 부호가 된 28명의 여성중 18명이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중국 여성 부호중 재산이 100억 위안(1조8천400억 원) 이상인 사람은 14명이며 이중 중국의 저탄설비 여왕으로 불리는 왕자오샤(王朝霞)는 올해 재산이 130억 위안(2조3천920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100억 위안 이상 클럽에 가입했다.

중국 여성 부호 상위 50명의 평균 재산은 97억 위안(1조7천848억 원)이며 나이는 평균 48세로 조사됐다.

중국에서 여자 부호를 많이 배출한 곳은 광둥(廣東)성으로 상위 50위 중 10명의 회사본사가 이곳에 있으며 그 다음은 베이징(北京) 9명, 저장(浙江)성 6명의 순이다.

중국 여성 부자들이 종사하는 업종은 부동산인 경우가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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