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5개월 만에 또 최고운영책임자 공석

그루폰, 5개월 만에 또 최고운영책임자 공석

입력 2011-09-24 00:00
업데이트 2011-09-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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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구글을 떠나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Groupon)으로 자리를 옮겼던 마고 조지아디스 그루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5개월 만에 다시 ‘친정’ 구글로 돌아갔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그루폰은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로 일상적인 회사 경영을 책임지는 COO 공석을 맞게 됐으며 일각에서는 임원진의 잦은 교체 때문에 IPO가 지체되는 것 아니냐는 견해까지 내놓고 있다.

그루폰은 23일 자사 공식 블로그에 성명을 게시해 조지아디스가 구글의 미주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자 회사를 떠났다고 발표했다.

앤드루 메이슨 그루폰 최고경영자(CEO)는 조지아디스의 퇴사가 “회사 경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경영 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아디스도 그루폰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그루폰은 훌륭한 회사며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회사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조지아디스는 지난 4월 당시 구글의 글로벌 영업 담당 전무로 일하다 그루폰 COO로 영입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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