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레라 골키퍼 믿기지 않은 선방 쇼…조국 4강에 자리에

무슬레라 골키퍼 믿기지 않은 선방 쇼…조국 4강에 자리에

입력 2011-07-17 00:00
업데이트 2011-07-17 15: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루과이의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가 믿기지 않은 선방 쇼로 조국을 4강에 올렸다.

 무슬레라는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서 열린 ´2011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와의 8강에서 잇단 선방으로 1대 1 무승부로 끝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카를로스 테베즈의 슈팅을 잡아냈다. 우루과이는 무슬레라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차기에서 5-4로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수훈갑은 단연 무슬레라 골키퍼 였다. 무슬레라는 전반 12분 곤잘로 이과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철옹성같은 방어벽을 구축했다.

 무슬레라는 지난 해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신들린 선방쇼를 펼쳐 팀의 조별 예선에서 무실점 행진을 했고 가나와의 8강 승부차기에서도 두 번을 막아내 우루과이를 40년만의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다.

 2007년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로 이적한 뒤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찬 무슬레라는 그동안 빅클럽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