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농도 오염수 유출 한 곳만 아니다”

“日 고농도 오염수 유출 한 곳만 아니다”

입력 2011-04-06 00:00
업데이트 2011-04-06 10: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주변의 바다 오염과 관련 고농도 오염수의 유출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6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다에서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것과 관련 “2호기 주변의 전력케이블 시설에서만 유출되는 것이 아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따라서 다른 곳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도쿄전력이 2호기 부근의 취수구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기준의 750만배에 달하는 요오드131이 검출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