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김고은이 KAFA(한국영화아카데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제훈 김고은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AFA 장편과정 10주년 기념 ‘KAFA 십세전’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제훈은 “한국영화아카데미와 인연을 맺은 지 7, 8년이 됐다. 장편제작과정 3기에서 영화 ‘파수꾼’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파수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영화계 주목을 받았다. 이제훈은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으며 많이 배웠다. 한국영화아카데미가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짊어져야할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홍보대사로서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팬으로서 장편과정이 10년이 됐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능력이 되는 한 열심히 홍보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AFA 십세전’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오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개·폐막식 및 10년간 장편과정을 통해 탄생한 영화 등을 상영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1984년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발전을 목표로 설립한 영화 교육 기관이다. 허진호 봉준호 최동훈 김태용 민규동 등을 배출했다. 장편과정은 2007년 신설된 교육과정으로 이를 통해 ‘파수꾼’ ‘짐승의 끝’ ‘잉투기’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양치기들’ 등이 나왔다.

사진 = 연합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