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이번엔 ‘부산행’ 포스터 놀이를 선보였다.

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 출연한 정유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행’ 포스터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유미는 ‘부산행’ 포스터에서 막 빠져나온 듯한 실감나는 액션을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산행’의 주인공 공유가 자신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앞에서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정유미의 재치 넘치는 포스터 인증샷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유미는 영화 ‘히말라야’의 가면 놀이를 대히트 시킨 바 있다. ‘히말라야’ 가면 놀이는 황정민이 그려진 ‘히말라야’ 포스터를 자신의 얼굴에 놓고 사진을 찍는 이색 퍼포먼스. 이를 처음으로 한 사람이 바로 정유미다.

한편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21일 65만7210명 관객을 동원했다. 20일 정식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209만5060명이다. 개봉 당일엔 87만 명 관객을 불러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KTX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공유 정유미 마동석 등이 출연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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