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홍상수 감독 새 영화 ‘강변호텔’이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12(한국시간)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 홍상수 감독 영화 ‘강변호텔(Hotel by the River)’이 메인 경쟁부문인 ‘CONCORSO INTERNAZIONALE’ 섹션에 진출했다.

CONCORSO INTERNAZIONALE 섹션에는 총 15편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영화제 홈페이지에는 올해 영화 라인업이 공개, 홍 감독 사진이 메인으로 올라왔다.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 23번째 영화이자,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함께한 6번째 작품이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이다.

홍상수 감독의 로카르노 진출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홍 감독은 2013년 ‘우리 선희’로 한국 최초 로카르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 2015년에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남우주연상(정재영)과 최고 영예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린다.

사진=뉴스1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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