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강예원 주연의 영화 ‘날, 보러와요’가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영화 ‘날, 보러와요’는 13일 하루 동안 10만3,2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85,331명를 기록했다. 이로써 영화 ‘날, 보러와요’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함과 동시에, 2016년 개봉작 중 첫 청불 한국영화 1위라는 영광을 안았다.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 제작 (주)오에이엘)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날,보러와요’는 강력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발휘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있다. 특히 ‘날,보러와요’의 이 같은 기록은 이번 주 개봉한 세 영화와 달리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는 핸디캡을 안고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

또한 ‘날,보러와요’의 좌석점유율 역시 주목할 만하다. 13일 ‘시간이탈자’, ‘해어화’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499개의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난 ‘날,보러와요’는 무려 29.2%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 두 영화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압도적 흥행 파워를 입증해 보였다.

이처럼 ‘날, 보러와요’는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스크린수 대비 높은 좌석점유율로 개봉 2주차 주말 흥행에도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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