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구석구석 청소법이 화제가 되며 과거 황치열의 대청소 장면이 눈길을 끈다.
봄을 맞아 집 안 구석구석 청소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가수 황치열의 대청소 장면도 재주목 받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황치열이 대청소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혼자 산다’ 인터뷰에서 황치열은 “13일 만에 중국에서 한국에 돌아왔다”며 “중국어 공부도 해야 하고 노래도 해야 하니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오래 집을 비워 지저분해진 집안을 본 황치열은 바로 대청소를 시작했다. 먼저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귤 상자를 연 황치열은 귤에 하얗게 내려앉은 곰팡이를 보고 굳어버렸다.

이어 고무장갑으로 무장한 후 귤을 치우기 시작한 황치열은 손끝으로 느껴지는 귤의 물컹함과 진동하는 악취에 오만상을 찌푸렸지만 그럼에도 모든 음식물 쓰레기를 깨끗히 처리했다.

이에 깨끗해진 집과 마주한 황치열은 “진작에 좀 할 걸. 이렇게 넓었는데. 속이 다 후련하네. 좋다. 얼마나 깨끗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집 안 구석구석 청소법에 따르면 냉장고나 창문 틀, 장롱 위 등은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청소가 어렵다. 그렇다면 옷걸이와 스타킹만 있으면 된다. 옷걸이에 스타킹을 씌워 쓸어내면 손이 닿지 않는 집 안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또 물에 적신 신문지를 활용해 닦아내는 방법도 있다.

현관은 각종 먼지와 세균이 모여 있는 곳이니만큼 먼저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물걸레질을 한 뒤 현관 앞에 커피찌꺼기나 숯, 녹차티백을 놓아두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신문지를 깔아 놓으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 좋다.

신발장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한다. 신발장은 먼지뿐만 아니라 냄새 제거에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숯이나 커피찌꺼기, 녹차티백 등을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화장실은 습기로 인해 타일바닥과 세면대 이음새 등에 곰팡이가 피고 냄새도 나므로 타일벽과 바닥에 비눗물이 남지 않도록 반드시 찬물로 씻어내고 환기를 자주 해 습기를 없애줘야 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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