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br>ⓒ AFPBBNews=News1


김효주 LPGA 개막전 우승 소식이 화제다. 송영한도 첫 우승을 따내고 최경주는 공동 2위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효주(20•롯데)는 2월 1일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한화 약 16억8,7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8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6타를 쳤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LPGA 개막전 우승을 따내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김효주 LPGA 개막전 우승은 김효주의 LPGA 통산 3승이다.

한편 최경주(46)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4라운드 공동 2위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경주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다. 공동 2위 최경주는 다음 날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 데뷔 후 우승이 없었던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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