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마포구 정대협 사무실 앞에서 ‘엄마부대 봉사단’, ‘탈북엄마회’, ‘학부모 엄마회’, ‘정의로운 국민행동’ 등 단체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2016. 1. 4.<br>국민TV 유튜브 캡처

‘엄마부대봉사단’, ‘탈북엄마회 정의행동’ ’정의로운 국민행동’ 등 보수단체들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일본을 용서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한일 위안부 협상 결과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어느 정부도 해결 못한 협상을 이끌어냈다. 이제라도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안부 할머니를 제2의 세월호 사건이나 제2의 광우병 사태로 키워나가 사회를 어지럽히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저희 가족도 일제 징용에 끌려가 맞아 돌아가셨다, 아베 사과 받아냈으니 남은 여생 편히 지내십시오. 아베 수상의 사과를 받아들여 강한 대한민국을 후손들에 물려줍시다”라고 주장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