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와 소녀시대, 타일러권’

제시카와 결혼설에 휩싸인 타일러권이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타일러권은 1일 자신의 웨이보에 “한숨 나온다. 우리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나는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 그것이 명백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알려 달라. 계속 해명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시카에 직접 “조금만 더 참고 버텨.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진실은 알려질 거야. 우리 모두 당신의 뒤에 있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내년 5월 홍콩에서 결혼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이 결혼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준비를 이미 끝냈으며 제시카는 미국 뉴욕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앞서 수차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으며 지난 30일 디스패치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최근 뉴욕에서 함께 머문 후 29일 인천국제공항에 동반입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제시카와 소녀시대가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데 타일러권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제시카와 소녀시대, 되돌릴 수 없겠지”, “제시카와 소녀시대, 사이가 안 좋았나”, “제시카와 소녀시대 결별, 타일러권이 연관 있다고 생각한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안타깝기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시카는 30일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멤버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며 소녀시대에서의 탈퇴를 알렸다.

이에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올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소녀시대는 제시카를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하며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는 이어나갈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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