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카가 ‘최순실 연예인’으로 언급되는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제시카)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이와 관련 발생하는 모든 허위 유포 글들에 대해 예의주시 할 것이며,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득, 장시호(최순실 언니 최순득의 딸)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안민석 의원의 주장 이후 많은 연예인들이 온라인상에서 거론됐다. 제시카 또한 언급됐지만 소속사를 통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제시카 외에도 가수 싸이 또한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기자분이 다른 사람과 (싸이) 이름을 착각한 것”이라며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안민석 의원 측 또한 “‘최순실 연예인’ 명단에 싸이가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 관계와 다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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