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하우스’ 조여정이 여사장이 됐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서핑하우스’에서 손님들의 편안한 휴식을 책임질 ‘힐링마스터’, 사장이자 총괄매니저 조여정이 서핑하우스에 입성했다.

“내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을 앞세운 조여정은 청소기 전원을 못 찾거나 레몬 착즙기 앞에서 진땀을 빼는 등 반전 기계치지만 최선을 다해 청소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여정은 결점 없는 민낯에 자연스러운 홈웨어 패션까지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기상 후, 식사 후 등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는 바나나 먹방으로 ‘바나나 요정’이란 별명도 었었다는 후문.

그간 출연작에서 보지 못했던 털털하고 흥 많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회의에 들어간 조여정이 가방에서 ‘조여정처럼’이라는 소주 브랜드를 패러디한 생수를 꺼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핑하우스’는 서핑을 좋아하는 배우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해 손님들에게 서핑 강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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