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모유수유에 대한 문화적 차이가 그려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21번째 나라 칠레의 대표로 무역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제르가 등장했다. 제르는 칠레 가족들을 초대했다.

자매 중 마조리는 어린 여자 아이를 품고 있었다. 마조리는 11개월인 어린 아이와 함께 한국 여행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식사 때문이다. 모유가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 우유를 준 적이 있는데 마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르는 여행에서 기력회복을 위해 오골계탕을 주문했다. 모두 처음 맛보는 오골계탕에 푹 빠져 폭풍 흡입했다.

이때 하람이가 칭얼거리기 시작했고, 제르의 동생은 그 자리에서 모유수유를 시작했다. 한국인에게는 약간의 문화차이가 느껴질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자연스러운 거다. 유럽은 아무렇지 않다. 상관없다. 수유실은 기저귀를 바뀌기 위해 가는 곳”이라며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버스나 지하철이나 상관없다”도 문화 차이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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