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빅뱅 승리가 ‘흙길’ 체험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흙집에서 잠을 잔 뒤 아침밥을 먹는 조세호, 서장훈, 유병재, 승리, 걸스데이 민아, 헬로비너스 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리는 YG엔터테인먼트 후배 강승윤 때문에 흙길로 가게 됐다. 강승윤은 그를 꽃길에서 흙길로 보내며 악마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에 승리는 “강승윤, 내가 복수할 거야”를 외치며 차디찬 흙집으로 향했다.

그런 그를 기다리던 이가 또 있었으니 승리 때문에 흙집에서 하루를 보낸 안정환이었다. 안정환은 환승권을 이용해 꽃길 행을 택한 뒤 “승윤이가 너 안 보냈어도 내가 너 부르려고 했다. 너에 대한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며 뒤끝을 보였다.

차디찬 흙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승리는 살기 위해 꽁꽁 언 사과를 베어 물었다. 승리는 “거짓말 안하고 빅뱅 10년 활동 중 오늘이 제일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힘들다고 말은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조세호는 “너에게도 다시 한 번 파이팅 할 수 있는 시간이 온거네”라고 위로했다.

‘꽃놀이패’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꽃놀이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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