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가 세 번째 이혼을 하게 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6일 방송된 EBS1 ‘리얼극장 행복’에서는 배우 이상아가 자신의 어머니와 7박 8일에 걸쳐 중국 청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아는 “5년 전 헤어졌다. 너무 힘들었고, 차라리 여기서 박차고 나와야 그나마 숨 쉴 수 있을 것 같아서 결혼 생활을 정리 했다”라며 세 번째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사람이 살다 보면 가정사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나만 이상하게 굉장히 강한 이미지가 돼 있더라. 그런 것들로 대중에게 손가락질 받아야 한다는 게 너무 싫었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이혼을 한 뒤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도 말했다. 산을 오르던 도중 하얗게 질린 표정의 이상아는 “세 번째 이혼 즈음인 6년 전부터 마음의 상처 때문에 공황장애를 알았다”며 “사람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공황장애가 생긴 것 같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EBS1 ‘리얼극장 행복’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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