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가 본격 로맨스를 예고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박신혜(유혜정)가 김래원(홍지홍) 옆에 누워 곤히 잠드는 모습이 방송됐다.

두 사람은 신경외과 회식 자리에서 몰래 빠져나와 잔디밭에 나란히 누웠다. 홍지홍은 유혜정에 “나 팔 길지? 나 사용해도 된다”라며 스킨십을 유도했다. 이에 유혜정은 “느끼해”라고 말하면서도 홍지홍의 팔을 베고 누우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지홍이 나직한 목소리로 노래를 흥얼거리자 유혜정은 금새 잠들었다. 그리고는 잠결에 홍지홍의 품에 가까이 파고 들었다. 홍지홍은 그런 혜정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유혜정은 내레이션을 통해 “복수는 진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난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 쉬지 않는다. 근데 이 남자 옆에서는 잠이 온다”라고 말하며 홍지홍에 대해 마음을 열었음을 언급했다.

한편,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로 이날 ‘닥터스’는 시청률 19.4%(닐슨코리아, 전국 일일 기준)를 기록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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