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라디오스타 하석진, 김지석 출연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 출연 모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 하석진과 김지석은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셀프 홍보 영상 찍기에 도전했다.

이날 하석진은 술에 취한 포장마차 손님을, 김지석은 ‘포장마차 이모님’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긴 가발을 쓰고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채 앞치마를 두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지석은 함께 출연한 하석진, 이기우 등의 가슴팍을 쓸어내리며 “이 오빠들 몸 좋네”라며 농염한 추파를 던져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홍보 영상 촬영이 시작되고 하석진은 홀로 술을 마시다 상을 내리치며 “아줌마 나 궁금한 게 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김지석은 “잘생긴 총각이 왜 이러냐. 빨리 얘기하고 빨리 가라”라며 하석진 앞에 앉는다.

하석진은 김지석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라고 질문을 던졌고, 김지석은 갑자기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같이 찾아봐야지, 이제부터”라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가게 문 빨리 닫아야겠다, 얼른 다들 계산하고 나가라”라며 손님들을 내쫒아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하석진, 김지석은 지난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반전 입담으로 화제에 올랐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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