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금요일 밤 두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얼굴을 드러내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서강준은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에 출연 중이다. 지난 1일 방송에서는 조타와의 무르익은 ‘브로맨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강준은 목 부분에 그을린 모양이 마치 하트모양 같다는 홍윤화의 말에 조타를 향해 하트를 발사했다. “누굴 그렇게 좋아해서 그렇게 됐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서강준은 망설임 없이 “조타”라고 답했다.

또 서강준은 “별을 보면서 조타를 생각했다. 조타 네가 별 좋아한다고 했잖아”라며 조타에 대한 애정을 과감히 드러냈다.

한편 서강준은 같은 시각 Mnet ‘프로듀스 101’에도 등장했다. 이날 ‘프로듀스 101’의 최종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서강준이 같은 소속사 연습생인 최유정을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서강준은 방청석에서 ‘최유정 수고했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응원에 임했다.

서강준은 ‘정글의 법칙’의 야성적인 모습과 ‘프로듀스 101’에서의 깔끔한 모습이 대비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서강준이 응원한 최유정은 최종 순위 3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그룹 I.O.I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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