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종영소감이 화제다.

지난 27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웜홀을 통해 돌아온 도민준(김수현 분)이 시공을 초월한 여행을 하며 천송이(전지현 분)와 애틋한 만남을 이어나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전지현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전지현은 “드라마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기대와 우려가 컸지만, ‘별그대’가 상상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가슴 벅찬 사랑을 받으면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천송이로 5개월을 살면서 시청자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는 점이 배우로서 가장 큰 보람이고 기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제작진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별그대’와 천도커플이 여러분들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구에서 400년을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으로 인기를 끈 김수현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마지막 촬영까지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도민준으로 살았던 지난 시간 동안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다”며 “민준의 지구에서 마지막 3개월,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들까지 모든 순간이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한 ‘별그대’ 식구들,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언제나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지현 종영소감을 접한 네티즌은 “전지현 종영소감..별에서 온 그대 2 나왔으면 좋겠다”, “전지현 종영소감..이번 드라마로 전지현 다시 봤다”, “전지현 종영소감.너무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 “전지현 종영소감..푹 쉬세요”, “전지현 종영소감..너무 좋다 두 사람”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27일 마지막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 SBS (전지현 종영소감)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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