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꿈결키스 비하인드’

배우 김수현이 전지현과의 ‘꿈결키스’ 후 열병을 앓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진은 김수현 전지현의 꿈결키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첫회에서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은 “지구인과 타액이나 혈액이 섞이는 건 안 됩니다. 그래서 밥은 늘 혼자 먹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회에서 도민준은 천송이(전지현 분)와 꿈결 같은 키스를 나눴지만 특별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외계인인 도민준은 인간과 면역체계가 다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자문에 만약 그렇다면 인간과 타액이나 혈액이 섞일 경우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것이라는 가정을 했다. 이 때문에 민준은 한 동안 아파했다. 꿈결키스 후 역순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구성에 시청자들이 놓쳤을 수 있지만 사실 민준이 꿈결키스 후 몸저 누웠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제작진의 설명대로 4회에서 천송이가 도민준의 집에 피신해 있는 동안 “라면 같이 안 먹을래요?”라며 일찍 잠자리에 든 도민준의 침실에 찾아가 함께 라면 먹기를 청하지만 도민준은 귀찮다는 듯 천송이를 내보낸다. 사실 도민준은 송이가 귀찮아서 내보낸 것이 아니라 키스 후 발열반응으로 몸져누웠던 것.

네티즌들은 “김수현 꿈결키스 비하인드 몰랐네”, “김수현 꿈결키스 후 아무렇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구나”, “김수현 꿈결키스 비하인드 알고나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김수현 꿈결키스 비하인드)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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