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진욱(35·사진)씨가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이달 초 3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해 여성으로부터 피소됐다. 현재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연예계는 최근 인기 남자 연예인들의 성추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작은 유상무였다. 유상무는 지난달 18일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A씨는 고소를 취하했지만 유상무는 “여자친구가 만취해 신고했다”고 주장한 반면, A씨는 “연인 관계가 아니다”고 밝혀 파장이 상당했다.

유상무는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성폭행 미수 혐의로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다음주쯤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은 더 충격적이었다. 경찰은 박유천을 이날 성매매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근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배우 이민기도 성추문에 휩싸였다. 지난 2월 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14일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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