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아 재혼, 일본 최고 모델로 활동할 당시 몸매가 ‘깜짝’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영아의 재혼 소식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아는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부터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으며 1년 가까운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아는 MBC 시트콤 ‘논스톱’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2004년부터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영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고 외국인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10년에는 한류스타 최지우와 함께 비타민 음료 광고를 촬영해 현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아 ‘제 2의 윤손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영아는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일본 활동으로 장거리 부부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다 지난해 6월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아의 재혼 상대인 A씨는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국민적인 그룹 AKB48를 만든 사람으로 일본에서도 주목 받아온 재력가다. 그는 화장품, IT관련, 예능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김영아 재혼, 아 그 김영아구나”, “김영아 재혼, 축하드려요”, “김영아 재혼, 일본에서는 인기가 많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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