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누에고치 빙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은 17일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의 예고 컷으로, 막내 이하늬가 저녁 식사 중 입에서 실을 뱉어내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날 ‘사남일녀’의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강원도 인제군 깊은 산골인 솟탱이골에서 이하늬는 박광욱-김복임 아빠-엄마와 함께 온 가족이 ‘소양강 낚시’를 즐겼다.

낚시를 마친 후 식사를 하며 연신 “맛있다”를 연발하던 이하늬는 갑자기 심각한 표정으로 무엇인가를 뱉어내 가족들을 당황하게 했는데, 이하늬의 입에서 나온 것은 다름 아닌 ‘실’.

이하늬는 계속 끝도 없이 실을 뱉어냈고, 처음에는 당황했던 가족들도 웃음을 참지 못해 방 안은 온통 웃음바다가 됐다.

실이 술술 계속 나오는 것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너 마술사인 줄 알았어”라고 놀렸고, 김재원은 “나는 너 치실 하는 줄 알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하늬는 원망 섞인 목소리로 불현듯 “오빠!”를 불러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 중 자신을 누에고치로 만든 장본인을 움찔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하늬 누에고치 빙의 사건의 전말은 17일 밤 10시 MBC ‘사남일녀’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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