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관련 루머. 사실 아닙니다!”

아이유(18·본명 이지은)와 아이유의 앨범 프로듀서인 조영철이 최근 아이유의 대학 관련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아이유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공식팬카페에서 한 팬이 “요즘 대학 관련 루머가 많던데 가는 건지 궁금하다”고 묻자 댓글로 “루머요?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그대로죠. 대학은 제가 갈 수 있는 여건과 능력이 될때! 당장은 굉장히 힘들죠”라고 말했다. 조영철 프로듀서 역시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이들 문의하셔서…. 지은이 대학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이 이같은 해명한 것은 얼마전부터 인터넷 게시판과 블로그 등을 통해 “아이유가 대학 특례 입학을 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이 소문은 아이유가 다니는 학교에 친구가 다니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네티즌의 글로부터 비롯됐다. 이 네티즌은 “아이유가 대학 특례 입학을 준비하고 있고 최근 이와 관련해 상담을 받았다고 들었다. 서울 S대 국문학과를 지원한다고 하더라. 작사 배우고 싶어서 국문학과를 간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내용의 글을 썼다. 이 글이 인터넷 게시판과 블로그등을 통해 퍼지면서 아이유의 대학 특례 지원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고. 이에 아이유와 조영철 프로듀서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의 해명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역시 루머로 결말이 났다”. “꼭 이런 루머에는 자신이 아닌 친구들이 등장한다”.“소문만 갖고 비난하지 말자”. “소문은 믿고 본인의 말을 못 믿어서야 되겠느냐”며 루머에 마음고생을 했을 아이유를 위로하고 있다.

올해 고3이 된 아이유는 지난 3월 MBC ‘황금어장’의 코너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학을 가도 제대로 다닐 수 없을 것 같고 제대로 할 수 있을 때 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내년에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 없음을 알렸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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