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은 지난 9일 ‘2011 장근석 아시아 투어-THE CRI SHOW’의 상하이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근석은 지난 4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홍콩,태국,말레이시아,대만, 중국 상하이 등 아시아 각국의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왔다. 티켓 오픈 직후 매진 기록은 물론 대만에서는 팬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추가 공연까지 하는 등 돌풍에 가까운 인기를 실감하며 아시아 투어를 마쳤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투어에서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른 장근석의 인기를 가는 곳마다 실감할 수 있었다. 공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장근석의 이동 차량이 지나는 도로, 행사장 등 가는 곳마다 수백에서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장근석을 자주 볼 수 없는 해외팬들은 도로위 추격전을 불사하기도 했다.
장근석은 이같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가창력과 퍼포먼스, 무대 장악력의 삼박자를 갖춘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케했다. 때로는 파워풀한 록으로 때로는 감미로운 발라드로 때로는 귀여운 댄스곡으로 무한대 매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팬들을 사로잡았다.
팬들의 다양한 선물도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을 위해 포르쉐를 준비하는 ‘통큰’팬이 있었는가 하면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해 달라는 여성팬까지 각양각색 팬들의 정성이 돋보이는 선물이 답지했다.
한편 아시아투어를 마무리한 장근석은 김하늘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너는 펫’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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