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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21년째 이어온 점자 달력 배포·공연 지원

한화그룹, 21년째 이어온 점자 달력 배포·공연 지원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10-26 17:40
업데이트 2021-10-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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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가 열린 지난 3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가 열린 지난 3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함께 멀리’라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화그룹은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달력을 매년 제작하고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활동은 2000년 김 회장이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돼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김 회장은 천안함 사고 희생자 유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채용을 희망한 희생자 38명의 유족 중 유가족의 연령과 경력을 감안해 한화 계열사에 24명이 취업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꾸준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2000년 이후 한화그룹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대표적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비대면 공연을 지속하는 등 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이 행사 역시 김 회장의 의지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야구광’으로 소문난 김 회장은 개인적으로 한화이글스 지분 10%를 1993년부터 28년째 보유하는 등 스포츠에 관심도 많이 두고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야구 외에도 골프, 사격, 승마,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1-10-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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