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영국서 수소 생태계 넓힌다

현대차, 영국서 수소 생태계 넓힌다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11-23 16:53
업데이트 2020-11-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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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회사 이네오스와 ‘수소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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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비어만(왼쪽)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과 피터 윌리엄스(오른쪽) 이네오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3일 온라인으로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알베르트 비어만(왼쪽)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과 피터 윌리엄스(오른쪽) 이네오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3일 온라인으로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영국의 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과 손잡고 자동차 선진국인 영국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알베르트 비어만(왼쪽)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23일 피터 윌리엄스(오른쪽) 이네오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온라인으로 수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연간 30만t의 수소를 생산하는 종합화학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네오스는 수소 생산, 공급, 저장 분야를 담당하고 현대차는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개발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나디어에 현대차의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해 새로운 수소전기차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유럽 내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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