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가전의 중심에서 뉴노멀시대 고객 가치 전한다

LG전자, 유럽 가전의 중심에서 뉴노멀시대 고객 가치 전한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7-17 11:20
업데이트 2020-07-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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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5일 IFA 2020 프레스 컨퍼런스 참석
박일평 사장 코로나19 이후 미래 삶, 비전 제시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LG전자가 부스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으로 조성한 가로 20m, 폭 9m, 높이 6m 규모의 ‘올레드 폭포’가 자연 속에 들어온 듯 생생하고 실감 나는 화질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LG전자가 부스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으로 조성한 가로 20m, 폭 9m, 높이 6m 규모의 ‘올레드 폭포’가 자연 속에 들어온 듯 생생하고 실감 나는 화질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오는 9월 3~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0’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뉴노멀 시대 변화된 고객의 삶을 짚어보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소개한다.

LG전자는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며 집안에서의 생활이 더욱 의미있어진 현재 글로벌 가전회사로 차별화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이 개막 첫 날인 3일 컨퍼런스 연사로 나선다. 박 사장은 지난 2018년 열린 ‘IFA 2018’과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연이어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력이 있다. 박 사장은 두 번의 기조연설에서 제품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변화하는 LG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옌스 하이테커 IFA 사장은 “글로벌 가전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LG전자가 그려낼 미래의 삶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IFA 2020’는 올 초부터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과 비교해 대폭 규모가 축소돼 진행된다. 주최 측인 메세 베를린은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을 제한하고 참여업체와 글로벌 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IFA 2020 프레스 컨퍼런스는 온택트 방식을 적극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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