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요원 1900여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지만 기존 인력 중 약 40%는 완전 경쟁 절차를 통과하도록 하면서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상당수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던 보안검색 요원들은 고용 안정책이 빠졌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화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고용안전 담보하라’는 팻말을 든 노조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요원 1900여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지만 기존 인력 중 약 40%는 완전 경쟁 절차를 통과하도록 하면서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상당수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던 보안검색 요원들은 고용 안정책이 빠졌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화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고용안전 담보하라’는 팻말을 든 노조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