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9일 ‘총수 부재’라는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난 삼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전날 오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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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될 고졸 인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장과 삼성SDI의 천안·울산 배터리 사업장 등에 투입된다. 올해 고졸 공채는 그룹이 아닌 각사별 채용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별로 응시 과목이 일부 다르기 때문에 총 2시간에 걸쳐 온라인 시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매년 고졸 채용을 진행해왔다. 삼성 고졸 공채로 뽑히면 계열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각종 수당을 포함해 3000만원 중후반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