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 본부장(회의석 앞쪽에서 두번째)이 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나잉 모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 국장과 화상회의로 보안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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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회사는 7월 말까지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를 미얀마에 파견해 보안 침입부터 정보 유출에 대한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종합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2021년부터는 미얀마의 교통통신부-외교부-교육부 등 정부 기관을 잇는 정부 통합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 심상수 인프라비즈 본부장은 “아세안 신흥경제권의 요충지인 미얀마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보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6-03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