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글로벌 디지털 그룹 웰컴 인수

이노션, 글로벌 디지털 그룹 웰컴 인수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8-01 18:04
업데이트 2019-08-0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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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이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웰컴그룹’을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인수가는 1836억원으로 2005년 이노션 설립 이후 최대 규모 투자다. 11월 말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웰컴그룹은 미국, 유럽 등지 8곳에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소셜미디어 전략 등을 제공한다. 웰컴그룹은 테스코, ANZ은행, 루이비통, 로레알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노션 측은 “이노션 미국 법인의 전략과 기획력, 자회사 캔버스월드와이드(CWW)의 미디어 대행 역량에 웰컴그룹이 더해지면서 디지털 기반 통합 서비스 체계가 구축되고, 기존 거점이던 미국 서부를 넘어 동부까지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8-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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