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부르릉♬ 과학버스 타고 꿈 키우는 주니어 공학자들

현대모비스, 부르릉♬ 과학버스 타고 꿈 키우는 주니어 공학자들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4-28 17:28
업데이트 2019-04-2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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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실습형 과학수업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방이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니어공학교실 수업 현장.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실습형 과학수업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방이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니어공학교실 수업 현장.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임직원들이 직접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주니어 공학교실’, 장애 아동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장애 아동 이동편의 지원’ 등이 있다. 또 2017년 현대모비스 양궁단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드림무브’를 론칭했다.

2005년 시작한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목표로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최근 3년간 120여개 학교 3만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수소연료전지 원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키트 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지난달 1일 강사로 직원 82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했고, 최근 ‘스마트카’를 주제로 14개 학교에서 400여명에게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 밖에 과학버스가 도서산간 지역 학교를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 고등학생들에게 모형 자율주행차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공학 리더’, 각종 전시회에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등을 실시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2014년 중국 장쑤 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이후 베이징 등으로도 확대했고, 올해 새롭게 터키를 포함해 유럽, 북미 등에서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04-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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