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진용 철강·車 강판 판로 세계 확대

현대제철, 내진용 철강·車 강판 판로 세계 확대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8-07-17 16:04
업데이트 2018-07-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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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내진용 전문 철강재 브랜드 ‘H CORE’를 론칭했다. 사진은 현대제철의 내진용 H형강.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내진용 전문 철강재 브랜드 ‘H CORE’를 론칭했다. 사진은 현대제철의 내진용 H형강.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내진용 철강과 자동차용 고부가 강판 등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840만t의 판매를 기록한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목표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올해 900만t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강판은 지난해 36만t의 판매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60만t 이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120만t을 공급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내진 성능이 확보된 SHN 강재를 개발했다. SHN은 잠실롯데월드타워, IFC 서울, 일산 킨텍스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화력발전소, 제2남극기지 등 극한의 환경에 건설된 구조물에까지 널리 적용됐다. 2006년 400t에 불과했던 SHN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는 67만t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반 강재보다 높은 에너지 흡수력과 충격인성, 용접성을 지닌 내진용 전문 철강재 브랜드 ‘H CORE’를 론칭했다.

현대제철은 몇 년 전부터 소재 개발의 방향을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분야에 맞추고 연구개발을 대폭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상업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07-18 4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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