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오름폭 둔화…11·3대책 영향

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오름폭 둔화…11·3대책 영향

입력 2016-11-10 15:12
업데이트 2016-11-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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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안정화를 내용으로 하는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국의 아파트 시장 오름폭이 계속 둔화하는 모양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5%로 지난주(0.06%)에 이어 3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했다.

수도권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07%로 오름폭이 줄었고 지방은 0.03%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11%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은 0.16%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했으나 강남권은 부동산 대책의 주요 타깃인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관망세가 확대돼 이번 주 0.08%로 지난주보다 0.07%포인트 축소됐다.

지역별로 부산(0.22%), 제주(0.16%) 등은 상승했고 울산(0.00%)은 보합, 경남(-0.07%), 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산(0.15%), 제주(0.12%), 제주(0.12%), 서울(0.09%), 강원(0.09%) 등은 전셋값이 상승했고 충남(0.00%)은 보합, 울산(-0.04%), 경북(-0.03%), 대구(-0.02%)는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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