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에 수익형 부동산 인기…울산 우정혁신도시 첫 대형 오피스텔

저금리 기조에 수익형 부동산 인기…울산 우정혁신도시 첫 대형 오피스텔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3-31 13:44
업데이트 2016-03-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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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공급과잉 논란과 임대수익률 하락 우려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인기를 주춤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상가와 오피스텔 등 부동산을 보유하고 임대를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의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이들은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전 대상 공공기관 10곳 중 9곳 이전이 완료된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의 4월 분양 소식이 전해지며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현재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는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부지 최중심에 있어 이전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꼽히고 있다.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관공서 직원 이전률이 높아져 전국 정주율을 따져보더라도 10개 혁신 도시 중 상위 3순위에 오르는 등 입지적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최근 한국석유공사 등 입주를 완료한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련 기업들이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섬에 따라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우정혁신도시에는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 상가가 부족해 자연스럽게 혁신도시 최대규모의 유일 오피스텔인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접한 주변 시설 또한 다양한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백화점 등),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2018년 예정)이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단지 옆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여기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9개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된 상태로 이들 기관은 정부청사가 새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이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장기 임대 계약이 가능하고, 수요자들의 소득수준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보장된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아파트 7000 세대, 오피스타운 근로자 3000여명 등 수요 역시 풍부하다.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조감도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조감도

 
 울산 타워더모스트는 울산혁신도시 최초의 최대규모로 오피스텔 648세대와 판매시설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지상 1~3층 3m이상의 광폭 유럽형 테라스 상가, 지상3층~21층 오피스텔, 지상22~23층 오피스로 구성된다.
 
 일부실은 전면부의 2면 전체를 유리로 씌운 커튼월 시공으로 시각적 개방감을 더해 시원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또한 개방감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실외기·보일러실 공간을 제거하였으며 워크인 클로젯 및 수납장 상부에 약 40cm의 수납공간을 확보하여 인근의 유사 오피스텔보다 실사용면적이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우물천장을 포함한 천장고를 2.85m로 설계하여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기능성 가구를 포함한 가전, 가구 등을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제공해 공간효율성도 높였다.
 
 호텔급 특화시설과 아파트급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센터와 공공기관 이전 수요에게 꼭 필요한 게스트룸, 반려견을 키우는 오피스텔 임차인을 위한 애견서비스를 울산 최초로 제공한다. 또한 6성급 포시즌스 호텔 사인팀의 사인디자인과 2015 북미조명학회상 수상팀의 조명팀이 단지설계에 참여한다.
 
 분양 관계자는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는 풍부한 배후수요에 뛰어난 집객효과와 트렌디한 감성의 문화코드까지 상업시설 투자 성공의 핵심요소를 두루 갖춰 외부 유동인구까지 흡수하는 우정혁신도시 중심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기에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있어 향후 시세차익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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