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0% 공간을 덤으로…롯데 ‘베타 평면’ 아파트 뜬다

전용면적 50% 공간을 덤으로…롯데 ‘베타 평면’ 아파트 뜬다

입력 2013-01-21 00:00
업데이트 2013-01-2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용면적의 50%쯤 되는 공간을 덤으로 받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롯데건설은 3면에 발코니를 설치,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아파트신평면(평면도)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새 평면은 일반적인 앞뒤 발코니 외에 측면 발코니가 추가로 설치된다는 점에서 ‘베타(β)평면’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분양 예정인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알바트로스’에 신평면을 적용했다.

베타평면을 적용하면 전용면적 101㎡ 아파트의 발코니 서비스 면적이 50.97㎡에 이른다. 전용면적 122㎡ 아파트에는 발코니 면적이 57.24㎡나 된다. 전용면적의 절반쯤 되는 면적이 추가로 제공된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1416가구에 이라는 대단지이며, 이 중 171가구에 베타평면을 적용했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에는 베타평면 외에도 가변형 벽체를 적용, 입주자가 가족구성에 따라 평면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했다.

박영준 롯데건설 상품설계팀장은 “모든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동간 거리 제한이 없는 방향으로 배치된 아파트의 측면 세대에 적용할 수 있다”며 “안전에는 문제없고, 분양가는 확장비용 정도만 추가된다”고 말했다. (02) 1899-4321.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2013-01-21 17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