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교통공사와 맞손… 고령자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 협업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교통공사와 맞손… 고령자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 협업

입력 2024-04-19 08:17
업데이트 2024-04-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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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단과 대구교통공사 시설환경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단과 대구교통공사 시설환경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단은 지난 16일 대구교통공사 시설환경처와 ‘지하철 고령자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하철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사고 유형과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역사의 특성 및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역사별 맞춤형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KoELSA는 기존의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광주교통공사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엘리베이터 위치 안내를 위한 ‘바닥 안내 스티커’(Safe-Road) 등을 부착하는 등 노약자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승강기 주요 부품 유지관리 및 점검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점검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승강기 유지관리매뉴얼 공유플랫폼’ 적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태 KoELSA 사고조사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승강기 사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사고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고령자 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다른 공공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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