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글로벌 리콜”…삼성전자, 판매중단·신제품 교환 공식발표

“갤럭시노트7 글로벌 리콜”…삼성전자, 판매중단·신제품 교환 공식발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2 17:06
업데이트 2016-09-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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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지 닷새 만인 지난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뽐뿌에 갤럭시노트7이 불에 타 훼손된 사진이 “새벽 5시쯤 갤럭시노트7이 터졌다”는 주장과 함께 게시됐다. 뽐뿌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지 닷새 만인 지난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뽐뿌에 갤럭시노트7이 불에 타 훼손된 사진이 “새벽 5시쯤 갤럭시노트7이 터졌다”는 주장과 함께 게시됐다.
뽐뿌 캡처
삼성전자가 발화 문제가 발생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에 관해 공식 사과하고 전세계에서 전량 리콜하기로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리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1일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건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수준”이라며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판매를 중단하고,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갤럭시노트7 신제품으로 교환해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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