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회사, 일본 ‘독도탈환’ 게임에 맞불

국내 게임회사, 일본 ‘독도탈환’ 게임에 맞불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03-02 17:23
업데이트 2016-03-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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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대마도 탈환 게임 내놔

국내 게임회사, 일본 ‘독도탈환’ 게임에 맞불

 일본 게임회사가 독도탈환을 다룬 게임을 출시하자 국내 한 게임회사가 맞불을 놔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운터 클락 와이즈’라는 작은 게임개발사는 3·1절인 지난 1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모바일 게임 ‘대마도 탈환’을 내놨다.
 
 개발사는 “일본에서 얼마 전 다케시마 탈환이라는 게임을 만들었는데 이를 일본 언론은 역사교육 차원으로 보도했다”면서 “처음엔 독도 지키기 게임을 만들려고 했다가 생각을 바꿔 대마도 탈환 게임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개발사는 다운로드가 10만회를 넘기면 야스쿠니 신사 부시기 게임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본 게임에 대응하기 위해 급하게 선전용으로 만들어 게임의 수준은 다소 조악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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