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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인수

신한금융,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인수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1-10-31 22:40
업데이트 2021-10-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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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연합뉴스
신한금융그룹
연합뉴스
신한금융지주가 외국계 손해보험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카디프손보)을 인수한다. 손해보험사가 없었던 신한금융이 카디프손보를 사회사로 편입하면 종합금융그룹에 걸맞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카디프손보 인수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29일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BNP파리바그룹이 보유 중인 카디프손보 지분 95%를 400억원대에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지분은 이미 신한라이프생명이 보유 중이다. 신한금융은 카디프손보를 17번째 자회사로 편입하고 ‘디지털 특화 손보사’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카디프손보는 지난 2014년 BNP파리바그룹이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카디프손보는 상반기 기준 자산 1084억원 규모의 중소형 종합손해보험사로, 기업보험, 특수보험을 주로 취급한다. 신한금융은 그동안 BNP파리바그룹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에는 BNP파리바그룹이 보유한 신한BNP파리자바산운용(신한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조만간 금융당국에 카디프손보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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