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판교에 자리한 ‘LG 씽큐 홈’. 이곳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태양광 모듈 총 988장이 외벽과 지붕에 부착돼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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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17년 도입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그중 가장 높은 단계인 1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만 받을 수 있다. ‘LG 씽큐 홈’에 1등급이 부여된 것은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건물에서 생산해 낸 에너지가 더 많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태양광 패널 등으로 생산해 낸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놓았기 때문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연면적 500㎡, 지상 3층에 지하 1층 규모로 ‘LG 씽큐 홈’을 조성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12-25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