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탈수 증세로 입원…“위독한 상태는 아냐”

롯데 신격호 탈수 증세로 입원…“위독한 상태는 아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11-26 19:48
수정 2019-11-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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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연합뉴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연합뉴스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이 탈수 증세로 2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31일(음력 10월4일)로 백수(白壽·99세)를 맞았다.

롯데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아산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신 명예회장 후견인에 따르면 탈수 증세에 대한 건강 확인이 필요해 오늘 오후 5시 좀 넘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건강이 악화했다’는 업계 일각의 예상과 달리 건강 상태는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6월 식사를 제대로 못 해 영양공급을 위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고 입원 11일 만에 기력 회복 후 퇴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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