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해외진출 돕는 GBA 창립… 회장에 ‘케르반’ 오시난 대표

한국 기업 해외진출 돕는 GBA 창립… 회장에 ‘케르반’ 오시난 대표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11-25 16:17
업데이트 2019-1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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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인들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GBA’(Global Bussiness Alliance) 창립식이 2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다. 터키·지중해 레스토랑 ‘케르반’을 운영하는 오시난 대표가 초대회장을 맡는다.

GBA는 한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100여개국 출신 외국인 기업 대표와 한국의 기업 대표들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제로 비즈니스를 열어가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지향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기업인들 뿐 아니라 각국의 외교사절을 중심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산하에 가칭 무역&컨설팅 위원회, 상무&영사관 위원회 등 8개 위원회를 둔다.

GBA 측은 25일 “모든 회원사들이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국제적인 표준을 향상시키는 등 전문적인 지원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성공적인 과실을 수확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창립식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덕룡 전 국회의원 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유수프 샤리프조다 주한타지키스탄 대사,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창립식에서 이엠(EM) 컴퍼니 등 10여개 회사와 업무제휴 협약식도 열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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