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동산 보유세수 15.5조… 작년比 2.1조 늘 듯

올 부동산 보유세수 15.5조… 작년比 2.1조 늘 듯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9-09-08 17:46
업데이트 2019-09-0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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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價 상승·종부세 인상 등 영향 분석

올해 부동산 보유세수가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어난 15조 5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8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추계&세제 이슈’에 실린 ‘2019년 부동산 보유세수 추정 및 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보유세는 전년 대비 2조 1000억원(15%) 증가한 15조 5000억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예년 대비 높은 공시가격 상승과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보유세로는 국세인 종부세와 지방세인 재산세가 있다. 올해 종부세는 공시가격 상승과 세법 개정 효과를 반영해 전년 대비 1조 2000억원 증가한 3조원이 걷힐 것으로 추정됐다. 재산세수는 공시가격 상승을 반영해 전년 대비 8900억원 증가한 12조 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9-09-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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