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저신용자 위한 ‘햇살론 17’ 오늘 출시… 금리 17.9%

저소득·저신용자 위한 ‘햇살론 17’ 오늘 출시… 금리 17.9%

장은석 기자
입력 2019-09-01 22:18
업데이트 2019-09-0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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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일부터 13개 시중은행 지점과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고금리 대안 상품인 ‘햇살론 17’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인 저소득·저신용자가 대상이다.

금리는 연 17.9%다.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갚으면 매년 1.0~2.5% 포인트씩 금리를 깎아 준다. 은행 창구나 온라인에서 빌리는 간편대출은 한도가 700만원이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가 상담하면 최대 1400만원을 빌릴 수 있다. 만기는 3년과 5년 중 고를 수 있고,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여윳돈이 생기면 언제든 갚으면 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9-09-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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