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5개국서 ‘볼런티어 위크’ 진행

포스코, 55개국서 ‘볼런티어 위크’ 진행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9-05-26 22:16
업데이트 2019-05-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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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전 세계 55개국에서 임직원 6만 3000여명이 다음달 1일까지 9일 동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로, 포스코는 2010년부터 10년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특별봉사 주간을 정해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재능을 나눠 마을을 바꾸자’는 올해 슬로건에 맞춰 지난 24일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포항에서 임직원들은 수중 해양환경 정화활동,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소외아동 작은 운동회 등의 활동을 한다. 광양에선 자매마을 전기수리, 아동 수영교실, 희망하우스 제10호 입주식 등이 열린다. 중국에선 경로원 배식봉사와 조선족 학교 학용품 지원을, 인도에서는 환경개선과 의료봉사를, 인도네시아에서는 고아원 시설수리 봉사를 진행한다. 태국에서는 동남아대표법인이 초등학교에 스틸 차광막과 양호실을 설치하고 도서관을 개축한다. 태국 현지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은 군인들에게 음료를 전달한다.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근처 진상면 섬거마을에서 봉사단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집안 도배 등에 참여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가 기업시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현재 운영 중인 26개 재능봉사단을 연말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9-05-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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